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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를 여행하는 당신에게 추천하는 2020년 새롭게 개관하는 미술관들

​X미술관 (X Museum), 중국 베이징, 3월 개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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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에 들어설 이 미술관은 콜렉터 마이클 쓰후 황 (Michael Xufu Huang)이 자신의 예술공간 M Woods 와 30대의 젊은 사업가 테레사 체 (Theresa Tse) 와 협업하여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 미술관은 중국의 현대미술에 대한 욕구를 충족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니콜라스 파티와 루카스 아라 다 와 같은 현재 주목받는 작가들의 작품을 포함하기 때문에 현대미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밀레니엄 세대의 설립자의 취향도 반영되어 미래지향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도 포함할 예정이다. 이들은 “X”라는 이름을 통해 종합적인 태도를 강조하며 미술관을 중국 문화와 세대 그리고 아이디어를 “교차” 시키는 공간으로 브랜드화 하고자 하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훔볼트 포럼 (Humboldt Forum), 독일 베를린, 9월부터 단계적 개관 예정

9000평의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이 곳은 아시아, 아프리카, 북남미 및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에서 온 20000점의 작품이 전시 될 예정이다. 문화 간의 교류와 대화를 목표로 하며 베를린의 아시아 미술관, 민족 박물관, 베를린 시립 박물관 그리고 홈볼트 대학교 등 지역의 예술기관이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이 새로운 공간을 준비 중이다. 또한 자연과 문화의 조화를 연구하는 공간도 이 곳에 들어설 예정이다.

부르 즈 드 커머스 (Bourse de Commerce), 프랑스 파리

이 곳은 파리의 전 증권 거래소에 자리 잡을 예정이며 이 장소는 파리의 대표 미술관인 퐁피두 센터와 루브르 박물관 근처이다. 억만장자인 프랑수아 피노 (François Pinault) 의 피노 아트 컬렉션이 계획하는 두 번째 예술공간인 이곳은 그의 개인 콜렉션도 전시될 예정이다. 현대 미술 콜렉터로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이기에 전시 작품들에 대한 기대도 크다. 기대에 부흥하여 톰블리, 신디 셔먼, 제프 쿤스, 데민안 허스트와 같은 현대미술의 거장들의 작품들이 전시에 포함될 예정이다. 전통미술관의 대부인 퐁피두 센터와 루브르 박물관과 경쟁과 협력을 할 것이 예상되며 서로 다른 성격의 작품들을 관람하며 큰 즐거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뭉크 미술관 (Munch Museum), 노르웨이 오슬로, 20년 여름 개관 예정

뭉크 미술관이 자리를 옮겨 람다 빌딩에 새롭게 들어설 예정이다. 이 빌딩은 오슬로를 멋스럽게하는 아름다운 디자인으로도 유명하다. 1940년 나치의 노르웨이 침공 당시 뭉크는 자신의 공책, 그림, 스케치, 사진 등 28000개에 이르는 자신의 작품을 모두 오슬로시에 기부하였다. 때문에 뭉크 미술관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단일 예술가 미술관 중 하나가 되었다. 새로운 장소에 들어서며 미술관은 기존에 전시 되었던 것보다 5배 많은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뭉크의 작품이 전시 공간의 절반 이상을 채울 예정이며 스테너슨의 콜렉션과 특별 전시 구역이 나머지 공간을 채울 예정이다.

출처:news.artnet.com